안녕하세요, 설까치입니다🐧
이번 주는 그야말로 ‘엔비디아 롤러코스터’에 전 세계 시장이 올라탄 한 주였습니다. 실적 발표 하나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을 보며, 새삼 주식 시장을 예측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달았습니다.
폭등과 폭락이 교차하는 혼란스러운 장세 속에서도, 저의 선택은 언제나 ‘기계적 매수’입니다. 가격을 보지 않고 정해진 요일에 수량을 늘려간 9번째 매수 기록을 시작합니다.
기준일: 2026.02.27 (9주차) | 종목: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 진행 속도 점검 (Pacing)
📅 주간 매수 기록 및 계좌 현황
지난주(8주차)와 이번 주(9주차)의 비교입니다.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계좌의 볼륨은 묵묵히 커져가고 있습니다.
▲ 8주차 (2월 20일)
▲ 9주차 (2월 27일)
수익률은 -4.02%에서 -4.28%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 매수 금액이 어느덧 122만 원을 돌파하며 36주라는 든든한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미국 장이 시원하게 치고 나가지 못해 아쉬울 법도 하지만, 저는 오히려 평단가를 낮추며 알차게 물량을 모아가는 지금의 횡보장이 나쁘지 않습니다.
📊 자산 성장 추적 (1년 로드맵)
📈 시장 vs 내 계좌 수익률 비교
자산 성장 그래프(빨간선)가 목표 궤적(회색 점선) 아래에서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 투자의 특성상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는 계좌가 녹아내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꾸준한 ‘물타기(적립식 매수)’가 동반된다면 반등 사이클에서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 금주의 이슈: 엔비디아의 기행, 그리고 굳건한 코스피
이번 주는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IDIA)’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습니다.
① 실적 발표와 애프터장 폭등
한국 시간으로 목요일 오전에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은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 예상치를 가볍게 뛰어넘는 호실적에 애프터 마켓(장외 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했고, 이에 동조해 한국 코스피 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② 정규장 오픈 후 갑작스러운 폭락 (Sell the News)
그런데 막상 목요일 밤 미국 정규장이 열리자 이상한 낌새가 감돌았습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이 현실화된 것일까요? 쏟아지는 차익 실현 매물에 엔비디아 주가가 급격히 폭락하며 나스닥 전체를 끌어내렸습니다.
③ 놀라운 한국 시장(KOSPI)의 맷집
정말 흥미로운 점은 그다음 날 한국 시장의 반응이었습니다. 보통 나스닥이 큰 폭으로 무너지면 코스피는 더 크게 무너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 코스피는 약간의 조정만 받았을 뿐 큰 흔들림 없이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이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한 주였습니다.
미장과 국장을 5:5 비율로 투자하는 제 포트폴리오 전략이 심리적 안정감 측면에서 아주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 매매 일지 및 다음 일정
| 날짜 | 종목 | 단가 | 수량 | 금액 |
|---|---|---|---|---|
| 26.02.13(금) | TIGER 나스닥100레버 | 32,370원 | 4주 | 129,480원 |
| 26.02.20(금) | TIGER 나스닥100레버 | 32,825원 | 4주 | 131,300원 |
| 26.02.27(금) | TIGER 나스닥100레버 | 32,560원 | 4주 | 130,240원 |
| 합계 (누적) | – | 36주 | 1,224,620원 | |
시장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어제 폭등했던 주식이 오늘 폭락하기도 하고, 영원히 오를 것 같던 지수가 조정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예측하지 않습니다. 그저 저 스스로 세운 ‘매주 금요일 4주 매수’라는 원칙만 우직하게 따를 뿐입니다. 우리 선물이에게 물려줄 든든한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다음 주 금요일에도 어김없이 찾아오겠습니다.
제가 이 무모해 보이는 레버리지 투자를 확신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는 근거(데이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
본 포스팅은 개인의 투자 일지이자 기록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모든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공된 데이터는 과거의 실적일 뿐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시어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