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까치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는 시황을 분석하는 것조차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트럼프는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는 눈치인데 자존심 때문에 강경한 발언만 쏟아내고, 그 여파로 국제 유가는 춤을 춥니다. 흡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지루한 장기전으로 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아무리 어지럽고 국장이 제 뒤통수를 쳐도, 저의 ‘기계적 매수’는 멈추지 않습니다. 14주 차, 56주 달성 기록을 시작합니다.
기준일: 2026.04.03 (14주차) | 종목: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 진행 속도 점검 (Pacing)
📅 주간 매수 기록 및 계좌 현황
지난주(13주차)와 이번 주(14주차)의 비교입니다. 다행히 지난주 깊었던 낙폭을 꽤 많이 회복했습니다.
▲ 13주차 (3월 27일)
▲ 14주차 (4월 3일)
수익률은 -6.11%에서 -2.60%로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매주 평단가를 낮춰둔 덕분에 시장이 아주 살짝만 고개를 들어도 계좌는 빠르게 회복됩니다.
어느덧 수량은 56주까지 늘어났고, 누적 매수 금액도 190만 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 자산 성장 추적 (1년 로드맵)
📈 시장 vs 내 계좌 수익률 비교
계좌 수익률(파란선)이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부 악재로 인한 조정은 결국 한계가 있으며, 꾸준한 매수로 축적된 자산은 악재 둔화 시 강한 탄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 금주의 이슈: 한화솔루션의 배신과 끝없는 전쟁
이번 주는 지정학적 리스크 외에도 한국 주식 투자자로서 굉장히 씁쓸한 한 주였습니다.
① 전쟁 장기화 우려와 널뛰는 유가
초반 트럼프의 강경 발언으로 WTI가 111달러, 브렌트유가 109달러까지 폭등하며 증시가 급하게 밀렸습니다. 다행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검토 소식이 전해지며 막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나스닥은 +0.2%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테슬라가 분기 인도량 쇼크로 -5.4% 급락했지만, 우주/양자 같은 고베타 테마주들은 폭등하는 등 종목별 장세가 치열했습니다.
② 국장(태양광) 투자 아이디어, 그리고 한화의 통수
에너지 대란이 길어지면서 “이럴 거면 친환경 발전(태양광) 쪽으로 투자를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태양광 1등 기업인 한화솔루션을 지켜보고 있었죠.
그런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최근 상법 개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유상증자를 때리며 주주들의 뒤통수를 강하게 치더군요. 시장은 난리가 났고 주가는 무너졌습니다.
③ 결국 믿을 건 ‘미장(나스닥)’뿐이다
이런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주 환원 따위는 개나 줘버리는 한국 증시의 행태를 볼 때마다, 제가 왜 한국판 QLD(미국 나스닥 100 추종)를 모아가고 있는지 그 이유가 더욱 명확해집니다. 분석하기도 지치고 억울한 일 투성이인 시장이지만, 흔들림 없이 미국 우량 기업들의 집합체에 기계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 매매 일지 및 다음 일정
| 날짜 | 종목 | 단가 | 수량 | 금액 |
|---|---|---|---|---|
| 26.03.20(금) | TIGER 나스닥100레버 | 32,970원 | 4주 | 131,880원 |
| 26.03.27(금) | TIGER 나스닥100레버 | 31,705원 | 4주 | 126,820원 |
| 26.04.03(금) | TIGER 나스닥100레버 | 32,770원 | 4주 | 131,080원 |
| 합계 (누적) | – | 56주 | 1,886,800원 | |
국제 정세는 복잡하고 국장은 주주를 배신합니다.
이런 피곤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복잡한 분석을 내려놓고 우상향이 증명된 지수에 시간과 돈을 태우는 것입니다. 오늘 모은 56주의 자산이 훗날 우리 선물이에게 어떤 배신도 없는 확실한 자유를 선물해 주길 바라며, 다음 주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의 투자 일지이자 기록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모든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공된 데이터는 과거의 실적일 뿐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시어 성투하시길 바랍니다.